“한우 공급과잉 경고…선제적 수급관리 필요”
도축 가능 개체수 증가로 2024년까지 99만두 증가 공급증가 영향 도매가격 하락세 전환 전망 한우 도매가격 상승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들의 사육의향도 함께 높아져 2023년까지 송아지를 생산하는 가임암소와 1세미만 개체수 증가로 평년보다 16.8% 많은 361만마리 수준이 될것으로 전망하며 생산농가의 선제적 수급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중장기적으로 한우 공급과잉 및 수급불안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26일 ‘2022 축산전망 대회’를 개최하여 생산자단체에게 한우 수급전망 결과를 알리고, 학계·전문가 등과 함께 중장기 한우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1년 한우 공급물량(도축)은 평년에 비해 6.2% 증가했으나, 도매가격(전국평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정소비 증가 및 재난 지원금 지급 등으로 한우 수요가 높아져 평년에 비해 17.9% 상승한 21,169원/kg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렇게 도매가격 상승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들의 사육의향도 함께 높아져 2021년 한우 사육마릿수는 평년보다 14.1% 많은 339만마리 수준까지 증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총 사육마릿수는 농가들의